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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사관’ 무엇이 문제인가
‘홍범도 흉상 논란’을 만들어낸 세계관, 정밀한 해부와 비판이 필요하다 [팩트와 관점 창간준비 8호] by. 「팩트와 관점」 편집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의 이면에는 윤석열 정부의 세계관이 있다. 이를 우리는 ‘뉴라이트 역사관’이라 추측한다. 다만 특정 독립운동가에 대한 폄훼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역할에 대한 폄훼가 있을 거라 추정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독립운동가들을 기려야 할 세 번의 국경일에 한 연설(77주년 광복절 경축사, 2023년 3.1절 기념사, 78주년 광복절 경축사) 내용을 분석해 볼 때, 그 추정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뉴라이트 근현대사관의 내용이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규정하고 있다면, 다만 ‘소모적인 이념 논쟁’으로 ‘민생문제’를 내팽개치고 있다라고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논란에선 윤석열 정부가 별다른 대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의 외교 안보 정책 등 전반적인 행보가 뉴라이트 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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