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미국 IRA법, 현대에겐 재앙, 토요타에겐 기회?
[팩트와 관점 창간준비3호] 미국 IRA법, 현대에겐 재앙, 토요타에겐 기회? : 미국의 IRA 대응에서 발빠른 일본과 뒷북치는 한국, 외교도 경제임을 깊이 인식해야 by 「팩트와 관점」 편집부 미국 IRA의 최대 피해자는 한국 자동차업계, 특히 현대기아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IRA대로라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에 거액의 투자를 하면서도 미국 정부의 정책에 손해를 입는 상황이 된다. 한국의 외교당국은 뒤늦게 IRA의 개정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의회가 응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토요타 완성차 공장이 있는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지역구인 조 맨친 상원의원의 반대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맨친 의원의 행보가 전형적으로 토요타의 이득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부 및 외교 당국은 맨친 의원이 토요타의 이득을 지켜내고 현대기아차의 손해를 방기하는 동안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셈이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눈부신 성과는 격변하는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적응의 산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쓰고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