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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가치외교'만으론 부족하다.
[팩트와관점 창간준비 2호] 윤석열 정부, '가치외교'만으론 부족하다. : 민주당이 친중이었다는 프레임 왜곡은 사기, 미국의 손을 잡되 중국에도 가까이 가는 방안 모색해야 by 「팩트와 관점」 편집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 그리고 보수언론의 논객들의 발언을 종합해볼 때, 보수정치세력과 보수언론은 ‘민주당 정부가 한미동맹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전제를 가지고 새 정부의 외교전략을 구성하려고 한다. 그러나 민주당 정부가 한미동맹을 훼손했다는 근거가 되는 이른바 ‘친중 경사론’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을 토대로 한 ‘민주당 중국몽’ 공세는 청년층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맥락을 따져봤을 때엔 사실 날조에 가까웠다. 윤석열 정부가 현재 마주친 외교적 문제들은 ‘가치외교’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 미국 일방주의 시대, 양극의 냉전시대와도 다른 지정학적 다극 체제의 시대에서 실리를 얻는 구체적인 전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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